프로젝트 사례 | 과천시 부림동

관악산과 양재천이 

흐르는 곳, 자연을 품은 집

앞에 펼쳐진 관악산, 양재천, 관문공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관악산 등줄기, 드넓게 펼쳐진 푸른 녹음의 관문공원, 힘차게 흐르는 은빛 물결의 양재천까지. 부림동 11-8 프로젝트의 key는 자연을 품은 집이었다. 서울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길목 대로변 가까이 자리잡은 이 대지는 북쪽으로는 3만평이 넘는 관문체육공원을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양재천과 관악산 등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코너 양 쪽의 수려한 자연을 집 안으로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부림동 프로젝트 3D 랜더링
부림동 프로젝트 3D 랜더링
관악산을 마주하는 부림동 다세대주택 전경
관악산을 마주하는 부림동 다세대주택 전경
시원하게 트여있는 공원 부지
시원하게 트여있는 공원 부지

북쪽 면이 체육공원의 개발제한구역과 접해있는 것을 반영하여, 정북일조 사선제한의 자유로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이는 세대 층고를 외벽기준 3,100mm 까지 계획하여 주변 그 어떤 건물보다도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주변의 자연환경을 세대와 연결시키는 커다란 채광창을 거실마다 배치하고, 여기에 높은 층고로 인한 뛰어난 개방감을 더하면, 주변의 모든 자연을 내 집 안에서 감상하는 자연을 품은 집이 될 수 있다.

따뜻한 감성과 단단한 안정감이 어우러지는 외관

코너에 위치한 대지 특성 상 대로에서부터 건물외관이 가장 눈에 띄는 위치일 수 밖에 없다. 외관 재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택 중 하나였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듯한 감성과 뚝심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재료를 선택했다.

먼저,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상아색의 사비석을 메인소재로 사용하고, 우직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투톤의 콘크리트 큐블럭을 서브소재로 활용했다. 사비석은 화강석 계열의 재료 중 가장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색감의 라임스톤 소재보다는 훨씬 단단한 재료이다. 콘크리트 큐블럭은 롱브릭의 느낌을 내면서도 단단한 콘크리트 소재로 되어있어, 단순히 따뜻한 감성뿐만 아니라 안정감이 느껴지는 단단한 속내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오염과 변색에도 강하여 오랜 시간동안 과천의 랜드마크로 남을 수 있는 건물로 남기를 바란다.

라이트 그레이의 심플함과 딥 네이비의 세련됨이 만나는 내부

보통의 주택은 실내 바닥을 강마루 등의 우드 재질로 시공하는 것이 대부분이다.하지만 우리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이모션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자기질 타일을 바닥재로 활용했다. 우드보다 오염에 강하고, 전반적인 실내 분위기를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게하는 소재이다. 높은 층고와 탁 트인 채광창으로 비치는 자연 그대로를 실내로 연결시켜 차분한 그레이톤 타일이 깔린 바닥과 어우러진 실내공간을 보고 있으면, 마치 숲 속의 고급 리조트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내부의 모든 곳을 자연 느낌의 내츄럴 소재로만 마감한다면,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밋밋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대 내부의 가구에 딥 네이비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기로 했다. 조금만 명도가 진하거나, 채도가 강하면 전체적인 무드가 깨질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지만, 적절히 활용한다면 굉장히 세련되고 트렌디한 마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라이트 그레이와 딥 네이비의 환상적인 만남을 과천 부림동 주택 입주자들에게 선물한다.

과천 부림동

안심건축


SUMMARY

위치

대지면적

건축면적

용도

층수

주차대수

건폐율/용적률

준공

과천시 부림동
362.00㎡
208.82㎡
도시형생활주택
지상 5층 / 8세대
8대
57.6% / 181.92%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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