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사례 | 관악구 봉천동

싱글라이프를 위한

여유로운 집

5층 건물과 건축심의

다세대주택은 법적으로 4개 층까지 계획할 수 있지만 단지형 다세대주택으로 인허가를 신청하는 경우에 심의를 거쳐 주택 5개 층으로 계획할 수 있다. 필로티를 포함하여 총 6층 건물로 세워지게 되는데, 소방법상 의무적으로 6층 이상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해 물탱크실, 펌프실 등 지하 공사가 필요한데 강화된 안정 규정에 맞춰 CIP 공정을 진행하게 되면 지출이 크게 늘어나 사업 타당성 확보가 어렵다. 

1층부터 주택이 계획되어 있다
1층부터 주택이 계획되어 있다

하지만 주택을 1층부터 5층까지 배치하여 총 5층의 건축계획이라면 소방법에 접촉되지 않아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법정주차 대수 5대를 배치하고 남는 공간을 주택으로 계획하여 주택 5개 층에서 필수불가결하게 여겨졌던 토목비를 절감하고 건축주의 예상 임대료를 높일 수 있었다.  

1층 세대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우리가 1층 집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으면서 플러스 알파의 요소를 넣어준다면 상품성을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다행히 법정 필요 주차댓수를 만족하면 일부 여유공간이 생긴다. 

1층 세대 전용 외부공간
1층 세대 전용 외부공간

보통은 이런 공간은 법정 조경면적을 채우기 위해서 조경으로 계획되지만 우리는 대지면적이 200m2 이하이기 때문에 법정조경면적을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여유공간을 마당과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 다세대주택 고층부에서나 가능한 1층 전용 외부 공간을 계획할 수 있었다.  

공간을 비우는 전략

일반적으로 도심 내 네모 반듯한 대지에 다세대주택을 건축할 때는 대지의 형상에 따라 네모 반듯하게 건축물을 계획한다. 이는 일조 사선에 최대한 대응하기 위한 합당한 대응책이다. 하지만 이런 배치는 종종 4층 테라스의 깊이가 애매하게 계획되어 사용성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네모 반듯한 건축계획에서 가운데 부분 일부를 비워내 일조사선 방향으로 건축물의 길이를 늘리는 해법을 제시하여 아래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일조사선으로 인하여 생기는 자연테라스의 폭을 1.2m 에서 2.3m 로 확대

기존 네모 반듯한 형상이라면 일조 사선으로 인해 자연 테라스 폭이 1.2m로 좁아져 원활하게 테라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해결 방안으로 건물 가운데 부분을 비워냄으로써 안방에도 공용 테라스와는 단절되어 있는 독립적인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었다.  

충분한 깊이감을 확보한 테라스
충분한 깊이감을 확보한 테라스

2. 3-bay 구조의 2룸 임대세대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3 bay 형태의 평면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다세대주택(빌라)를 꺼려하는 가장 주된 이유중에 하나로 이상한 평면이 순위권에 있는 만큼 방-거실-방 구조 3-bay 의 2룸은 그 구조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임대상품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방-거실-방의 구조의 3-bay 형태
방-거실-방의 구조의 3-bay 형태
봉천동 2룸 타입
봉천동 2룸 타입

3. 온전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1.5룸

낙성대역 - 서울대입구역 - 봉천역은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1인가구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거주환경을 들여다보면 매우 열악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원룸들이 5-6평 남짓의 공간안에 모든 것이 최소의 사이즈로 계획되어 있다. 결국 거주자는 집에서 최소한의 행동만 요구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물질적 풍요를 성장배경으로한 밀레니얼 세대는 집이라는 거주공간을 자기의 개성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한다. 최근의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더욱 더 가속화시키고 있다. 

봉천동 1.5룸 타입
봉천동 1.5룸 타입

이에 대응하기에는 5-6평 남짓의 원룸은 너무 협소하다. 그래서 과감하게 9평의 1.5룸으로 계획하고 길게 늘어진 평면의 장점을 이용하여 Full-Size 주방, TV와 소파를 놓을 수 있는 거실 그리고 침실까지 모두 독립적으로 배치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1인 가구가 집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  

관악구 봉천동

안심건축


SUMMARY

위치

대지면적

건축면적

건폐율/용적률

용도

층수

주차대수

착공

준공

관악구 봉천동
187.10㎡
93.36㎡

49.90% / 182.19%
제3종일반주거지역
지상 5층 / 7세대
5대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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